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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TIFFANY REFLECTS ON SOLO DEBUT & U.S. AMBITIONS: 'IT'S JUST THE BEGINNING' 번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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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TIFFANY REFLECTS ON SOLO DEBUT & U.S. AMBITIONS: 'IT'S JUST THE BEGINNING' 번역

포솟(ForSO) 2017. 8. 20. 03:17

티파니의 솔로 데뷔 회고와 미국 진출 포부: ‘시작일뿐이에요’

 


“I Just Wanna Dance”와 “Heartbreak Hotel”같은 싱글은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의 새 측면을 보여주었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냈다.

 

약 10년 간, 소원은 경이로운 케이팝 걸 그룹인 소녀시대의 티파니를 명랑 쾌활한 보컬로 알았다. 하지만 지난 달, 이 26살의 캘리포니아 소녀는 “I Just Wanna Dance”와 “Heartbreak Hotel” 이라는 매우 세련된 싱글을 내놓으면서 공식 데뷔를 하며 세간의 모든 기대를 뛰어넘었다. 이 신인 가수는 두 분야의 스타들의 콜라보레이션을 자랑할 수 있는 풀 EP, 그리고 싱글의 영어 리믹스 버전의 활동에 최선을 다했고 자신의 솔로 콘서트로 마무리 지었다(The starlet went all-out with the promotion, dropping a full EP that boasted collaborations with stars on both hemispheres, an English remix of her single, and she topped it all off with her first solo concert.)

콘서트가 끝난 직후, 티파니는 Fuse와 전화로 첫 솔로 활동을 되돌아보고 다음 활동이 어떨 지에 대해 상쾌한 목소리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Just after finishing the concert, Tiffany hopped on the phone with Fuse to reflect on her first solo moves and predict what's coming next for a rare and refreshingly candid conversation.)

 

Fuse: 안녕하세요 티파니씨! 잘 지냈어요?

티파니: 정신 없었어요[웃음]. 공식적인 활동이 막 끝났어요. 지난 7주가 정말 길었고 아직도 매달린 느낌이에요. 하지만 기분은 좋아요!

 

목이 좀 쉰 것 같아요. 몸은 괜찮아요?

약간 지치고 공연하면서 목이 좀 안 좋아진 것 같은데, 괜찮아요! 이틀 정도만 쉬면 되니까 내일은 집에서 쉬려고요.

 

꿀 같은 휴식을 얻었군요. 저는 “I Just Wanna Dance”와 “Heartbreak Hotel”의 모든 점에 상당히 큰 인상을 받았어요. 이런 활기참과 감성적인 면을 느낄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어요. 어떻게 이런걸 만들었어요?

저는 제가 앨범 제작 전의 모든 일들이나 느낌을 통해 노래를 선택해요. 사실 2015년 가을에 앨범을 내려고 했지만 회사에서 여전히 밝고 명랑하게 만들었죠… 모두가 기대하는 것을 제가 하길 기대했어요. 트랙들을 가져왔을 때, 저는 “Oh, no, 저는 좀 더 Chill 한 음악을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Chill? 그게 무슨 의민지 잘 모르겠어…” 그래서 우린 길고 긴 회의를 가졌고,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 와 들려야 하는지 결정했고, “I Just Wanna Dance”가 나왔어요. 가사, 사운드, 모둔것이 제가 하길 원했던 것이죠. 제 나이대의 많은 소녀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도망치고 싶을 때 밤새 춤추죠. 이 노래가 모두를 표현하는 노래가(theme song) 될 것이라 생각해요.

 

약간 걱정되는데요! 요즘 스트레스 받았어요?

제 말은, 저희가 겪는 모든 일을 전부 표현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에요. 소녀시대 활동에서는 늘 “할 수 있어!”,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Practice makes perfect!)” 같은 이야기를 전달했지만, 성숙해지고, 20대 후반이 되면 완벽해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게 되죠.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하는 것이 이야기가 되고, 그래서 저는 쿨한 메시지를 제 팬들이나 새로운 그룹의 팬들에게 주고 싶어요: 나는 사람이고, 괜찮아. 이걸 음악을 통해 표현했어요.

 

저는 쿨한 메시지를 주고 싶어요: 나는 사람이고, 괜찮아.”

-Tiffany

 

아티스트로서의 모습과 성숙한 모습, 두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어떤 점에서 중요한가요?

소녀시대는 특별한 사운드와 룩을 지니고 있고, 그것이 제가 소녀시대를 사랑하는 이유고 소녀시대 중 하나인 것이에요. 하지만 솔로 아티스트로 나오는 것은 제 음악이 어떤 방향을 가지는 지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를 명확히 찾아내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태연이의 솔로 앨범이 나왔고, 저는 두 번째로 나온 것이에요. 제가 보기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다른 시점을 가지고, 그리고 이건 그때의 제 이야기죠. 제 생각엔 그저 시작일 뿐이에요. 저는 행복한 티파니, 슬픈 티파니나 파티를 원하는 티파니에 대해 함께하고 싶어요. 이건 그저 시작이에요.

 

다른 멤버 이야기를 했는데, 함께 작업한 이야기를 해보죠. “What Do I Do”에서 수영씨와 작업한 이야기를 해주실래요?

“What Do I Do”를 영어로 작사했고, 회사에 전 아직 한국어로 뭘 쓰기 어려우니 한국인 작사가가 쓴 한국어 가사를 달라고 했어요. 수영이는 요전에 노래를 들었고, 제가 “수영아, 나 가사 부탁했고, 네 가사도 내려고.” 라고 했어요. 하지만 작사가가 익명에, 정말 긴 검토 시간을 거쳤고, 무기명 투표였는데 수영이가 된 거에요! 저는 “좋아, 수영이보다 더 좋게 내 목 소리를 들리게 할 수도 없으니까, 완벽한 결과야!” 라고 했어요. 수영이는 각 음에 어떤 한국어 단어나 가사 되어야 할지에 집중했어요. 팬들이 이 노래를 듣고 가장 기쁠 것이라 생각하고, 소녀시대가 만든 노래를 팬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서 저는 정말 정말 기뻐요.

 

Nicola Roberts가 “Talk”를 쓴 것을 봤는데요…

Girls Aloud 멤버죠! 알아요, 저 진짜 팬이에요!

 

Girls Aloud를 아세요?

네! Nicola Roberts가 그 노래를 썼다는 걸 녹음 다 끝내고 크레디트 보기 전에는 전혀 몰랐어요. 회사한테 “누군지 알아요?!”라고 말하니까, “아, 응. 응…” 그래서 제가 “왜 나만 소녀 팬 같이 즐거워하지?”라고 했죠. 나도 걸 그룹(girl band)이라 그런가? 근데 이 노래를 제가 이 앨범에서 제일 좋아해요. 처음에는 타이틀 곡으로 할 지 고민했다니까요. 진짜 앞부분 듣자마자(first five seconds) 빠져서 회사한테 “이 노래, 타이틀 곡 할 만 하니까 다시 생각해주세요.” 라고 했죠. 제가 홍보 할 때 두 번째로 들려주었죠. 다시 한 번 Nicola Roberts와 작업하고 싶어요! 노래 진짜 좋아요. 노래가 세련되고 제가 원하던 그 노래에요.

 

그리고 소녀시대의 창의성과 패션 부분에서 항상 엄격했어요(And you've always been one to have a heavy hand in the creative and fashion aspects for Girls' Generation.) 이번에도 관여했나요? 저는 비주얼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전에는 앨범 아트워크와 비주얼에 좀 더 직접적으로 참여했어요(riginally, I was a bit more hands-on and involved in the artwork and visuals.) 하지만 이번에는 의견(reference)만 전달하고 “있잖아요, 저 이번엔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으니까 제 의견 참고해서 알아서 만들어주세요.” 저는 새로운 스타일리스트, 사진사, 감독과 일했는데 아트 팀은 달랐죠. 전 소녀시대로서의 저와는 완전히 다르기를 원했어요.

 

이제 “Heartbreak Hotel”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Heartbreak Hotel”은 제가 특별하게 만든 프로젝트 곡이에요. “Heartbreak Hotel”은 원래는 앨범 수록곡으로 준비되었고, “I Just Wanna Dance”의 프리퀄 같은 곡이었죠. 제가 노래를 연달아 들었을 때, “와, 이거 완벽한데? 보통 소녀들은 엄청나게 슬픈 일을 겪고 나면 밤 새 춤추잖아.” 라고 생각했고, 이야기로 상당히 흥미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공연 날에 새 싱글을 발표하는 건 한국에선 흔한 일은 아니에요… 저는 언제나 앨범을 내고 그 앨범으로 투어를 하고 싶어요. 보통 우리가 일본에서 했던 방식이고, 미국 앨범들은 보통 이렇게, 그러니까, 싱글 두 개를 내고, 앨범을 내고, 투어를 하는 식으로 진행되죠. 그리고 제겐 행운이었던 것이, 저희 회사한테 “이 앨범 내고, 싱글을 내면, 공연 할 수 있어요?” 라고 요청하니까, 회사는 “오, 새로운 방법이네. 좋은 생각이야.” 라고 말했거든요. 저는 “Heartbreak Hotel”를 완전히 새로운 팀과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좀 어려웠는데-“안 돼, 이 배우는 출연 못 할걸! 이 감독님은 같이 할 수 있어! 이렇게요-결과적으론 매우 잘 됐어요.

 

저는 그 곳에 어떻게 해서든 가고 말 거에요.”

-미국 진출에 대해 말하는 Tiffany

 

크게 보자면, 티파니씨의, 그리고 솔로 활동의 최종 목표는 무엇이죠?

제 최종 목표는 당연히 미국 시장 진출이에요. 저는 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사운드도, 형태도, 제가 하는 모든 것을 기존의 “K-Pop” 스타일(your original “K-pop” look or sound)이 아닌 미국 음악에 좀 더 맞춰진걸 알았죠. 가능하면, 정말로 저는 제 모든 노래를 전부 영어로 발표하고 싶어요. 저한테는 더 쉽기도 하고, 더 자연스러우니까요.

 

그 꿈을 실현해가는 느낌은 어때요?

그러니까, 아직 전 한국에 있고, 소녀시대가 음원 차트에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제 솔로 순위에 정말 놀랐죠. “이거 진짜야? 나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도저히 못 믿겠어” 라고 했죠. 아이튠즈 첫 사전주문 상황을 봤을 때, 저희가 해 낸 일을 보고 싶었고, 놀라운 결과가 나왔죠.



하지만 전 한 발씩 나아가고 있어요. 공부 할 게 많은 전혀 다른 시장이고, 전 꾸준히 할 거니까요. 저는 아주 강력한 팀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어쨌건 저는 그 곳에 어떻게 해서든 가고 말 거에요. 많은 시간이 지났어도 음악에 대해서 제가 꾸준한 건 기쁜걸요. 그리고 팬들은 제가 만드는 것을 진심으로 느끼고 응답해줘요. 저는 제 영혼을 제 노래에 담았고, 제가 해온 것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근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는걸 봤어요. 일전엔 Diplo와 사진 찍었잖아요. 계획의 일부인가요?

소셜 미디어의 쿨한 점은 포스팅 하거나 자기 자신을 홍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간다는 점이고, 미국 밖의 사람들도 묶을 수 있게 된 점이죠. 이건 타이밍의 문제에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보여줄 수 있고, 제가 방향을 지향하는 지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쁜걸요. 하지만 저는 정말, 정말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하는 프로듀서와 함께 일 해보고 싶고, 그건 매우 중요한 요소에요.

 

이름을 말해본다면?

비밀이에요! 저는 공식적으로 확정되기 전에는 꼭꼭 감춰두고 싶어요.

 

 

보자면, 곧 소녀시대 태티서로 미국에 KCON LA에 참석하러 오는데요. 이게 태티서의 컴백을 의미하나요? 아니면 소녀시대의 새로운 곡을 의미하나요?

저희는 항상 그 이야기를 하고는 있어요-스케쥴을 놓고 계획을 짜죠. 지금은 모두가 각자 개인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저야 활동이 끝났지만, 다른 멤버들은 자기 일을 하고 있고, 예를 들어 연기를 하는 멤버는 각자 자기 작품이 있죠. 저희는 지금 스케쥴을 기다리고 있는 거에요.

KCON 덕에 태티서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뻐요. 저희가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회사에서 정말 열심히 밀어주고 있고, 그래서 기쁘고요. 그리고 “언제 태티서 하면 되니?”라고 물어봤고, 이번 여름에 좋은 소식이 있길 바라요.

 

Original : http://www.fuse.tv/2016/06/tiffany-girls-generation-solo-i-just-wanna-dance-heartbreak-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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