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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인터뷰: 케이팝 아이콘의로서의 소녀시대의 10년, 그리고 그들의 팬과 미래 번역 본문

소녀시대, My Only One ★/번역

빌보드 인터뷰: 케이팝 아이콘의로서의 소녀시대의 10년, 그리고 그들의 팬과 미래 번역

포솟(ForSO) 2017. 8. 20. 03:01

Girls' Generation Reflects On a Decade As K-Pop Icons, Their Fans & Future

원문: http://www.billboard.com/articles/columns/k-town/7934088/girls-generation-decade-10-years-k-pop-fans-interview?utm_source=twitter&utm_source=t.co&utm_medium=referral

2017년 8월 18일, Tamar Herman



"저희가 10년을 함께 할 수 있던 이유는 한 걸음, 한 걸음을 용감하고 강하게 내딛었기 때문이에요." 태연이 말했다.

소녀시대는 2007년 부터 한국 음악 시장에서 가장 명확한 브랜드였습니다. 2009년에 있던 "Gee"의 대성공 이후, 소녀시대는 걸그룹 시대의 무적의 리더였고, 꾸준한 성공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달 초, 소녀시대는 10주년을 맞이해 [홀리데이 나잇] 이라는 특별 앨범을 선보였고, 빌보드 월드 차트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 세 번째로 달성한 기록입니다.

10주년 기념으로, 빌보드는 소녀시대와 그들의 커리어에 대해 짧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래에 준비했습니다:


10년간 한국에서 최고 걸그룹이었어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 말해주세요

태연: 정말 자랑스럽고 우리가 함께 한 것이 의미있다 생각해요

서현: 빠르게 지난 10년 이지만, 참 긴 시간이었어요. 함께 한 멤버 덕에 힘든 시간도 즐겁게 이겨냈어요. 서로가 서로를 강하게 만들었어요. 이게 저희가 10년을 함께 한 이유겠지요.


윤아: 저희 소녀시대가 함께라는 사실에 기뻐요.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써니: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갔을 줄이야. 우리 모두에게 정말 감사해요.

효연: 10주년이 정말 자랑르럽고 멤버들에게 감사해요. 함께 해 줘서 고마워요, 소원!

유리: 열정으로 가득찬 청춘을 제 평생의 친구들인 멤버들과 후회없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또한 10년을 함께 해 주신 팬들께 감사해요. 이렇게 빛나는 시간은 소원 덕분이에요.

티파니: 멤버들, 그리고 팬 여러분, 10주년 축하해요. 그리고 저는 여전히 이런 단계에 도달한게 놀랍고도 믿겨지지 않고, 영광이에요. 그리고, 이번 10주년 기념 팬 미팅에 팬들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다시 만난 세계"를 돌아보면, 그 노래와 뮤직 비디오는 여러분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였죠. 앞으로 놓인 미래에 대해 기대하는 것이 있나요?

서현: 저는 저희가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를 항상 상상해왔다고 생각해요. 언제나 함께 했고, 끊임 없이 대화했어요. 작은 것들 부터 시작해서 10년, 혹은 20년 후의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죠. 저희 각자의 꿈에 대해, 그리고 꿈꾸는 결혼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어요. 그리고 서로의 결혼식에서, 멤버들이 모두 가서 가장 가까운 친구들로 참석하고, 축가를 해 주기로 했죠.

유리: 저희는 시간이 얼마나 흐르든지 상관 없이, 소녀시대로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저희가 이런 마음을 가슴에 품고, 어디서든 그 곳에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어요.



연차가 늘어가면서 소녀시대의 음악 활동에서 변한게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서현: 창작 과정에서 점점 더 저희가 참여하는 비중이 늘었어요. 처음에는 단지 저희에게 주어진 컨셉을 표현하는데 치중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의 음악 스타일을 이해하고, 노래와 컨셉을 통해 어떻게 저희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죠. 이렇게 되면서 저희 그룹에 잘 맞는 장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노래 가사 역시 쓸 수 있게 되었어요.


"홀리데이 나잇" 티저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었죠. 멤버들이 눈에 띄던 순간이 언제였나요?

태연: 많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10년 간 많은 추억이 있고,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느낀 순간이 정말 많아요. 되돌아보면, 그 모든 순간이 행복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고르자면, 아마 많은 팬들이 저희의 앨범들을 사랑해준 그 순간이 아닐까요. 또 저희가 콘서트 투어를 했던 순간들이 기억나요.

서현: 데뷔 무대에 선 그 날은 정말 잊을 수 없어요. 행복한 순간을 하나만 고르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하나를 고르자면, 멤버들과 무대 위에서 함께 한 그 모든 순간이에요.

윤아: 대상을 탄 순간과 콘서트를 연 시간이 제일 행복한 순간이에요. 기념할 순간은 정말 많지만, 가장 기념할 순간은 첫 데뷔 무대 아닐까요. 또 저는 촬영을 위해 함께 해외에 간 그 시간들이 기억나요.

써니: 첫 콘서트를 찾아온 관객 여러분들께 작별 인사를 하던 시간이 아직도 기억나요. 그 순간 느낀 감정은 잊을 수 없어요.

효연: 가장 행복하고, 기념할 순간은 소녀시대의 월드 투어 아닐까요. 전 세계의 팬들을 만나고, 저희의 노래를 들려주며 정말 행복했어요.

유리: 제겐 소녀시대로 지낸 모든 날, 모든 순간이 행복하고 기념하고 싶은 시간이에요. 정말 행복하고 좋은 순간이 많아요.

티파니: 10년 동안, 저희는 많은 추억들과 팬들 덕분에 받은 인정에 얻은 많은 것으로 놀라운 10년을 보냈어요. 하지만 굳이 고르자면, 2007년의 첫 데뷔 순간이 아닐까요. 다른 기억에 남는 순간은 바로 10주년이에요. 이 두 순간은 제게 정말 소중해요.


지난 10년 간 많은 노래들을 발표했어요. 어떤 곡들을 가장 좋아하세요?

수영: 저는 첫 앨범인 "다시 만난 세계"요. 요즘 저희는 첫 앨범을 다시 듣고, 이 앨범들이 소녀시대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에요.

태연: 저는 "파티"를 좋아해요.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노래고, 너무 추상적이지도 않으면서 노래를 듣다 질리지도 않죠. 소녀시대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한 노래 같아요.

서현: 첫 데뷔 앨범인 "다시 만난 세계"가 확실히 그 때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잘 보여준 애럼 가아요.

써니: 제가 생각하기에는, 스타일과, 춤과, 모든 컨셉에서 "Oh!"가 저희에게 가장 잘 어울리지 않았나 싶어요. 앨범 중에서는 저는 10주년 기념 앨범인 6집이 제일 좋고요.


효연: 저는 "I Got A Boy"가 컨셉과 노래 모두 가장 좋아요. 저는 그 노래의 독특한 컨셉과 역동적인 안무가 정말 좋아요. 노래에서 비트가 변화할 때의 전환도 있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에요.

유리: 저는 모든 앨범과 모든 노래가 다 좋아요. 하지만 노래 중에서는 저는 "소원을 말해봐"가 가장 좋아요. 그 노래의 컨셉이 매우 독특하고 노래도 정말 좋은걸요. 또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 역시 매우 좋아해요.

티파니: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정말 많이 있지만, 제 개인적인 스타일로는 저는 유닛 활동인 태티서가 생각나요. 태티서는 제가 연출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유닛이고요, 저는 여전히 정말, 정말로 그 시간, 그 나이에 단지 시각적 요소가 아니라 음악적으로 함께 한 것이 자랑스러운걸요. 소녀시대의 경계와 표준이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것과는 조금 달라요. 하지만 모든 것에 대해 본다면, 소녀시대에 숨어있는 메시지와 이야기를 전하는 "다시 만난 세계"를 꼽고 싶어요. 시각적으로는 2009년에 했던 "Gee"와 "소원을 말해봐"가 소녀시대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새 앨범과 노래에 대해 말해주실래요?

수영: 이번 앨범은 소녀시대에 대한 진짜 스타일에 촛점을 맞추고자 했어요. 노래를 선택할 때, 새롭고 모험적인 컨셉을 시도하는 것을 중점에 두는 대신, 저희가 팬들에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저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해 노래를 결정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번 앨범이 의미있고, 10년간 저희를 지지하고 사랑해준데에 대한 감사와 찬사를 담았다고 느껴져요. 또한 저희는 이번 타이틀 곡들은 저희가 소녀시대를 가장 잘 정의한다고 생각해서 골랐고, 그래서 팬들이 소녀시대를 통해 보기를 바라는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 거에요.

태연: 저희의 10주년이기 때문에, 하나의 컨셉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 앨범에 더블 타이틀 곡을 선택하고 각각의 뮤직 비디오를 만들었어요. 저는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정말 팬에 대해 많이 생각했어요. 저는 이 노래에 대해 팬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꾸준히 생각했어요. 모두가 이 노래를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서현: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을 준비했고, 두 타이틀 곡은 컨셉이 달라요. "홀리데이"는 저희의 10주년을 축하하며 에너지 넘치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죠. "올 나잇"은 감미롭지만 동시에 흥미롭죠. 이번 타이틀 곡은 소녀시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저희와 함께 춤추고 싶게 만들어주죠.

써니: 새 앨범을 위해 이번 곡들을 녹음했죠. 저는 이 노래들을 멤버들과 제가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녹음했어요. 이 앨범들은 저희를 가장 잘 표현하는 노래들로 채워졌어요.

효연: 이번 신곡은 "다시 만난 세계"와 "파티"가 생각날거에요. 이 노래는 에너지가 넘치고 "이게 소녀시대의 노래다!" 라고 말해주죠. 여러분들이 이 노래들을 사랑하고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유리: 이번 새 앨범은 파티 느낌이 나죠. 모든게 반짝이죠! 계속 지켜봐주세요!



홀리데이 나잇의 작사 과정에서 몇몇 멤버들이 참여했는데, 특히 타이틀곡 작사는 어떻게 하셨나요?

서현("홀리데이"와 "Sweet Night"의 공동 작사가): 이번 타이틀 곡 가사를 쓸 때, 저는 이 노래 전체의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집중했어요. 곡을 정말 많이 듣고, 쓰려는 이야기의 주제를 정했죠. 저는 가사를 쓸 때 각각의 이야기의 뒤에 숨은 영감을 다른 곳에서 얻기 보다는 제 경험과 상상에 기반했어요. 저는 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저와 완벽하게 공감하려면 그 가사는 제 이야기에서 나와야 하지, 다른 사람에서 나오면 안 된다고 느꼈어요. 또 실제로 노래할 때 가사가 자연스럽게 들리도록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어요. 특히 고음 부분에서, 가사를 불러보면서 각 단어들이 편하게 들리는지를 확인했어요.

유리: 이번 앨범에서, 저는 "오랜 소원... It's You"를 작사했어요. 이 노래는 저희들을 위해 헌신해준 팬들을 위해 헌정하는 노래에요. 그래서 저는 이 노래가 정말 소중하고, 또 이 노래의 가사는 정말 특별해요. 3년 전에 팬에게서 팬레터를 받았고, 그 팬레터의 말들이 저에겐 정말 감동이었어요. 저는 그 편지에서 감동받은 부분을 제 가사 노트에 참고하려고 적었어요. 그리고 그 편지를 써준 팬에게 답장을 하듯 이 노래의 이야기를 쓰고 팬들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표현했어요. 저는 제가 시나 소설을 읽을 때의 느낌이나 어떤 순간의 느낌을 적어두고, 가사를 쓸 때 관련 있는 것을 표현하고 노래의 전체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지를 확인해요.


지난 10년 간 많은 남자 아이돌 그룹이 나왔는데, 소녀시대는 그 위에 꾸준히 서 있던 몇 안되는 걸그룹이었어요. 어떻게 해 낸것이지요?

태연: 저희는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잘 이해하게 되었죠. 저희가 10년을 함께 할 수 있던 이유는 매 걸음을 용감하고 강하게 내딛었기 때문이에요. 저희는 함께 성장했고, 어떤 일이 있든 한 팀이에요.

서현: 저희는 서로 많이 이야기를 나눴어요. 모두가 다르잖아요. 저희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각자의 의견을 들었어요.

윤아: 저는 서로를 이해한 것이 정말 중요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여기까지 온 것은 모든 시간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믿어요.

써니: 서로를 배려한 덕이죠. 저는 항상 멤버들을 배려했고 멤버들도 저를 배려해줬어요. 멤버들이 저를 이해한다고 느낄때, 저는 정말 고마웠어요. 저는 이것이 저희를 하나로 묶어주고 여기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것이라 생각해요.

효연: 저희가 10년을 함께 할 수 있던건 서로를 이해했기 때문이에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해 정말 노력했어요. 소녀시대의 오늘은 저희가 모든 것을 함께 달성했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손을 마주잡고 걸어갔기 때문에 있다고 생각해요.

유리: 소녀시대의 멤버로서, 저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서로를 배울 수 있었다는걸 진심으로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 옆에 서서 10년을 함께 해 준, 또 다른 멤버인 "소원"의 사랑과 지지가 있었고요.

티파니: 10년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쉽진 않았지만, 소녀시대의 멤버들 각자가 보여준 희생, 헌신, 책임 덕분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저희가 강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이유는 사랑이죠. 저희는 서로를 알고 지지할 수 있을 만큼 오랫동안 함께 했고, 그게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던 이유라 생각해요.




원문 기사: http://www.billboard.com/articles/columns/k-town/7934088/girls-generation-decade-10-years-k-pop-fans-interview?utm_source=twitter&utm_source=t.co&utm_medium=refer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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