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_우리 같은 꿈을 꾸자

티파니 사실관계 본문

소녀시대, My Only One ★

티파니 사실관계

포솟(ForSO) 2016. 8. 22. 00:12

본 글은, 티파니양의 지난 8월 15일 SNS 게시에 대해 왜곡된 사실이 알려진 부분에 대해 바로잡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게시 사실에 대해 부정하는 글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우선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본 출처: http://imgur.com/1APK4D1)


다시 말씀드리면 사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6년, 8월 13일과 14일 일본 도쿄에서 SM Town이라는 SM 소속 아티스트 대부분이 참석하는 공연이 있었으며, 소녀시대 역시 참석하였습니다. 콘서트가 끝난 14일 밤, 티파니양은 인스타그램에 일본에 와 있음을 표시하기 위해 멤버들 사진을 올리면서 글에 일장기 이모티콘과 하트 이모티콘을 사용하였습니다. 다음날, 스냅챗 게시물을 작성하면서 "욱일기(이하 전범기) 무늬를 디자인한 도쿄 재팬이라는 지오메트릭 기반 필터(현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필터)"를 함께 올렸다가 즉시 삭제(3분 이내)하였고, 이후 전날 게시한 인스타그램 상의 일장기 이모티콘을 삭제하였습니다. 이후, 친필 사과문을 작성하였으며 이를 인스타그램에 게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 잘못 알려진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6년 8월 14일 티파니양은 일장기 이모티콘(혹은 게시물)을 올렸고, 이를 팬들이 다음날이 광복절이므로 내리라고 항의하여 삭제하였다. 이후 전범기를 올렸다. 그리고 이후 팬들이 다시 항의를 하니까 그제서야 이를 내리는 행위를 하였다. 따라서 이는 보복성이며 고의로 올렸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사실관계가 지극히 어긋나있는 상태입니다. 크게 잘못 된 상황들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일장기를 게시한 부분은 평소 해당 국가에서 공연이나 행사가 있을 때 보러 와 준 팬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해당 국가의 국기 이모티콘과 하트 이모티콘을 자주 게시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14일 게시 역시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티파니양이 "14일날 댓글을 확인하고 인지하였다. 이후 삭제했다"라고 주장하는 부분은 사실과 전혀 다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상의 이모티콘이 삭제된 시간은 스냅챗 게시물이 삭제된 이후입니다.
그리고 "15일에 전범기를 올렸다"고 알려졌는데, 전범기 무늬를 디자인한 필터를 스냅챗에 씌워 올린 것은 사실이나, 전범기 자체를 올린 것은 아니며, 즉시 삭제하였습니다.

특히 티파니양이 평소 댓글이나 인터넷 반응을 확인하지 않는다고 여러 번 밝힌 바 있는 데다가, 삭제한 시간이 채 3분도 되지 않는 것을 보아서, 실제로 팬들이나 대중들 반응을 관찰하고 문제가 되자 삭제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전범기 무늬가 포함된 필터를 사용한 것은 분명 잘못이나, 여기에서 "팬들 및 대중들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기분이 나빠 보복심을 담은 고의"로 그랬다는 부분은 실제 사실에서 어디에도 발견할 수 없음에도, 이 왜곡된 사실이 언론 매체에 보도되면서 티파니양이 잘못된 사실에 의해 비판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 인신공격, 성희롱 등이 포함된 비난 역시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 언론사 방송(M*N)에서는 뉴스 앵커분께서 마치 티파니양이 늘 일본을 응원한 것 마냥 한일전에서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이 한국 대표님을 이기자 "티파니양 축하합니다"라고 조롱조의 발언을 하고 왜곡된 사실에 근거하여 비판을 하며, 모 언론사 방송(Y*N)에서는 왜곡된 사실을 기초로 보도를 하였습니다.

단지 모 방송사(JT*C)에서 시사 프로그램 및 뉴스의 일부를 할애하여, 비판 받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분명 실수이며(시사 프로그램), 뉴스에서 앵커 분의 발언을 통해 이 일에 대해 "비난"이 옳은지에 대해 지적하였습니다.


분명 티파니양의 잘못에 대해, 행동이 부주의에 의한 실수라 하여도, 비판을 받는 것은 당연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비판은 왜곡된 사실이 아닌 사실에 근거해서 이뤄져야 하며, 왜곡된 사실에 의한 비약이나 추측에 따른 비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행위에 대해 친일, 매국 행위라는 비난이나, 티파니양에 대해 성희롱, 인신공격이 포함된 비난은 분명 과도하다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본 글은 반복하여 말씀드리듯이, 티파니양의 잘못을 부정하지 않으며, 비판을 인정하지만, 언론 및 누리꾼 여러분들께 잘못 왜곡되게 알려진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자 하는 글입니다.


부디, 사실에 근거한 비판을 요청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Comments